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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2024 온 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 개최▲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wlskls 지난 25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온 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이 축제는 용인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 앞서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영화 ‘포카혼타스’ ost 중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는데 이 노래의 가사에서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 해도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배려하면서 함께 아주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120만 인구를 향해가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신 시민들이 오늘 하루 선물 같은 하루를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부의장은 축사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분들이 용인의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공존하는 용인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경없는 용인, 온가족 다문화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축사에 가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변주아(사회복지사) ▲임혜숙(방문지도사) ▲박미현(이중언어강사) ▲최선미(사회복지사) ▲알룸(이주민지원·회사원) ▲강현자(한국어·다문화강사)씨 등 6명과 ‘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뮤지컬 갈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스용파 댄스 경연’이 열렸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버블쇼’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했고, 승마와 말 먹이 주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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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지역 내 특수학교 교장·학부모 등과 장애학생 교육 지원 논의▲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4년 용인특례시 특수교육 관계자 간담회' 참석자들의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2개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일반학교 특수학급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시각으로 본 시설 개선 문제,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장실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의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와 ‘용인다움학교’의 학부모와 교장·교사, 특수학급이 설치된 동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한얼초등학교, 동백중학교, 용인삼계고등학교의 특수교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장·교사,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특수교사,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최대 3년으로 제한된 것에 대한 문제를 듣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불합리함을 강조해 기한 제한을 폐지하도록 했다”며 “시가 행정을 하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전국에 모두 적용되는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고치는 노력을 할 수 있으니, 현장에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편안하게 말씀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교육에 신경 쓸 것이며, 장애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의 학부모와 교장, 교사가 제안한 건의사항은 총 21건이다. 이 중 9건은 시가 담당하고, 나머지 12건에 대해서는 용인교육지원청이 역할을 나눠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주로 제기한 문제는 학생들의 안전문제와 체험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문화체험 활동 지원이었다. ‘용인강남학교’ 측에서는 장애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지원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전시와 공역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4년 용인특례시 특수교육 관계자 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상반기 수지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15개 기관에 공연을 지원하고, 용인시립예술단의 공연에 특수학교 학생들을 초대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장애인예술 지원을 위해 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대관을 신청하면 우선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다움학교’의 안내 표지판 설치에 관해서는 요청한 4개 구간에 다음 달까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학생들이 비가 내릴 때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캐노피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학교 측이 원하는 구간에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지난해 이상일 시장이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했을 때 제안된 ‘긴급돌봄’에 대한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용인다움학교에 방문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증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긴급돌봄’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시는 의견을 검토하고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대상을 모집해 오는 8월부터 ‘긴급돌봄’을 운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특수학교·특수학급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요청했다. 특수학급 교사 A씨는 “새로 생기는 공공시설에 영아와 장애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과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 장애학생과 교사,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샤워장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했고, 다른 학교의 특수학급 교사 B씨는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학생의 진로와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시가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교 측에 미리 알려주는 등의 소통시스템을 갖추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또 “시가 건립하는 복지회관 등의 시설에는 가족 화장실을, 체육시설에는 가족샤워장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과 관련해 시의 문명순 장애인복지과장은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재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58곳까지 확대했다”며 현황과 이용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장애학생들에 대해 편견 없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인증간판’을 만드는 방안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 정보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나니 마음이 무겁고, 시의 공직자나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특수교육과 관련해 교육지원청 등과 의논해 더욱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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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2024 온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가정의 날’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5일 시청 광장에서 ‘2024 온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이 화합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 체험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와 함께 승마와 말 먹이 주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도예 체험, 그립톡 만들기, 가족 그림 그리기, 임산부 체험, 비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공연과 버블&마임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성년을 맞이하는 시민과 다문화가정 자녀, 외국인 등 총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매년 다문화 축제로 진행하던 행사를 가족 축제로 확대해 온 가족이 참여해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며 “시민 모두가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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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모두 문화도시팀으로 일원화했다. 이는 용인 시정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예술교육부터 생활문화, 축제까지 시민과 밀접한 모든 문화사업을 운영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의 필요로 추진됐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공공 주도가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가 가능한 시민 밀착형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재단에서는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용인의 현재와 미래의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사업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人), 공간(所), 콘텐츠(內容)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나가고자 한다. ▲사람(人) 용인 시민들과의 생활 속에 함께 문화 산소를 공급해 주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 중 ‘아트러너’는 용인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예술교육 매개자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용인 지역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으며 특히, 용인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맞춤형 워크숍 및 실습 과정을 통해 매개자로 성장해 이웃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다른 하나인 ‘아임버스커’는 2012년 ‘용인거리아티스트’로 시작한 재단의 대표적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가 시민들이 운집한 용인 거리 곳곳에서 여러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정규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나눠 운영되는데 ‘정규 공연’은 용인시 거점 30여 곳에 정기적으로 순회공연을 하고 있고 ‘찾아가는 공연’은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 지역 축제 등에 아티스트를 지원해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우리 동네 예술가들이다. ▲공간(所) 용인에는 시민이 참여 가능한 문화예술 소통 공간이 다수 갖춰져 있다. 첫 번째는 2023년에 개관한 기술과 예술을 기반으로 한 시민 문화예술 소통공간 ‘공생광장’이다. 대도시 용인의 다양한 세대가 공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구축된 앵커시설로 문화예술교육부터 커뮤니티 활동, 창작까지 용인시민 누구나 문화 주체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폐쇄된 보정임시역사를 생활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으로 시민들이 누구나 사용 가능한 대관 공간과 특색 있는 생활문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소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걸어서 15분 거리 안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동네 카페, 책방, 커뮤니티 공간 등을 활용한 ‘문화머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에 처음 시작해 현재 13개 ‘문화머뭄’ 공간을 발굴해 지역의 자원과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운영으로 문화로 머물고 싶은 환경 조성에 큰 힘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4.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무대인 ‘아트트럭’이 있다. ‘아트트럭’은 용인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와 마을 행사에 무대, 음향, 조명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으며 용인시 전역을 공연장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콘텐츠(內容)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사업에 무엇보다 중요한 부문이라 할 수 있다. 시민 밀착형 글자 그대로 시민의 의견이 반영돼야 하므로 재단에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각종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만한 테이블’을 시작으로 수집된 시민의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후속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어 그 효과를 배가 시키고 있다. 올해에만 6,000명의 가까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7월부터는 시민의 상상을 실현시키는 사업인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어 ‘상상포럼’을 통해 시민활동가들의 사례와 민․관․학 합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상호 소통을 통한 결과물을 도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축제를 통해 용인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자원이 한데 모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4년 4월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시작으로 6월 말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 9월 ‘포은광장축제’로 용인시 3개구에서 구별 특성을 담은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강사 및 단체와 함께 대중예술 분야, 장애인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대상과 장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ESG 경영 패러다임에 발맞춰 버려지는 장난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전시, 쓰고 남은 재료를 재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는 ‘열린작업실’ 등 콘텐츠로 요즘 시민들의 관심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다가가고 있다. 재단이 추구하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사업의 기본은 ‘일상 속 문화 활동’이다. 또한 함께 모인 시민들과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일상 속 문화 활동’이 보편화되는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가는 중이다. 이처럼 지향하는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앞서 제시한 사람(人), 공간(所), 콘텐츠(內容)가 더욱 촘촘히 연결되어야 하며 시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정책’ 수립에도 힘을 쏟아야만 한다. 재단은 이에 발맞춰 용인시, 용인시정연구원과 적극 소통해 올해는 ‘생활문화 활성화 계획’ 내년에는 ‘지역문화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는데 앞장서고자 하며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이 문화인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실현해 보고, 이와 관련한 교육부터 동아리 활동까지 이어나가며, 더 나아가 일상에서 늘 체감되는 축제가 펼쳐지고, 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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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주민단체서 봄맞이 다양한 행사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주민단체에서 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지난 4월 30일에는 수지구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봉체육공원에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돗자리마켓 ‘다함께 팔아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리마켓 외에도 후원품 바자회, 특산물 판매장터,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됐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된 돗자리마켓에는 3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3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행사 수익금의 10%는 신봉동의 저소득층을 돕는 기금으로 활용된다. 김경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돗자리마켓이 신봉동 나눔문화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기흥구 영덕2동 통장협의회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덕영대로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과 동 직원 등 22명은 기흥구 하갈동 덕영대로변 옹벽과 인도의 잡초를 제거하고 꽃양귀비 1300본을 심었다. 통장협의회 관계자는 “곧 만개하는 꽃양귀비를 보며 주민들이 봄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수지구 상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7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인생한컷 장수사진’ 행사를 열었다.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주영식 주민자치위원장이 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동참해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을 도왔다. 완성된 사진은 협의체와 동 직원들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사진 촬영에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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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4 어린이날 특별행사‘오, 오! 상상이상’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에서 2024년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한다. ‘오, 오! 상상이상’은 상상의숲에서 2022년부터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대표 어린이날 행사로 상상 가득한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용인시민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의 추억을 선사해 주고 있다. ‘오, 오! 상상이상’은 매년 어린이날마다 정례화하여 용인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행사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올해에도 상상의숲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하루 종일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상상의숲 1층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살아난 놀이의 전설 ‘용용용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사부작 놀이터’ ▲ 북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동화나라 샌드북’ ▲알로록 그라운드의 ‘블랙라이트 우주체험’ 등이 진행된다. 그 외에 유료 상설 프로그램인 ▲공연놀이터의 가족인형극 ‘세친구’ ▲예술놀이터의 어린이체험전 ‘방귀쟁이 며느리’ ▲요리조리 스튜디오의 ‘조아용 머핀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고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 속 캠핑장 분위기의 ‘쉼표라운지’와 간단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피크닉존’, 24개월 이하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앙금앙금놀이터’와 ‘아기쉼터’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지하 1층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이하 ‘공생광장’)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무료 예술교육’ ▲무료 웹툰교육 ‘캐릭캐릭 체인지’ ▲아트러너 체험 ‘모두의 마당으로 달려갑니다!’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전시 연계 ‘분해된 장난감으로 전시 작품 만들기’ ▲나만의 놀이를 만들 수 있는 ‘공생 놀이 연구실’이 무료로 진행된다. 무료 예술교육과 무료 웹툰교육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 현장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아트러너 체험,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전시연계, 공생 놀이 연구실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어린이날을 기념해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을 비치했으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운영한다. 특히 지하 1층 ‘공생광장’에서는 용인시 거리 곳곳을 찾아가는 거리아티스트 ‘아임버스커’의 마술 공연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특별 상영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안내소(031-323-6500)와 ‘공생광장’ 예술교육 프로그램 담당(031-323-663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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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성공 개최 위한 T/F추진단 회의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내 최대의 연극 대표 행사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을 위해 지난 18일 시 관련 부서가 모여 T/F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학생연극제’,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시 공직자들은 행사 기간 중 연극무대와 부대행사에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안전 대책, 관객의 이동을 돕기 위한 교통대책과 버스배차시간 조정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효율적인 홍보방안과 용인특례시의 관광상품과 연계한 정책 수립 방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연극제 티켓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5월부터 판매할 것을 결정했다. 용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연극행사를 위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민간단체의 협조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극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를 위한 자원봉사자와 교통지도를 할 수 있는 인력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시 관련 부서들은 봉사자의 모집을 위한 방안을 세웠다. 연극제 홍보에는 지역의 각 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한다.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청은 지역 내 단체장을 통해 대한민국 연극제 홍보와 현수막 게첨 등을 요청하기로 결정했고, 용인의 관광 명소인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과 협력해 할인과 홍보물 비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 류광열 제1부시장은 “민·관이 원활히 소통해 보고가 필요한 부분은 바로 보고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의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대 연극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오는 6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연극인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7월 16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되고, 신진 연극인들의 축제인 ‘네트워킹페스티벌’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또,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전국의 시민연극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부가 합동으로 기획한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에서는 ‘찾아가는 공연장 아트트럭’, ‘거리공연 아임버스커’, ‘아트러너’ 등의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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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도서관, 왕산초 학생 초청해 버블공연 선보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도서관이 도서관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왕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 84명을 초청해 시청각실에서 기타 연주와 버블공연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도서관은 용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공연프로그램인 ‘아임버스커(I’m Busker)’에 선정돼 이번 공연을 제공하게 됐다. 아임 버스커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공연지원사업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티스트 김나린이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를 하고 지난해 아임 버스커 최우수 아티스트 선정 극단인 ‘극단 가득’이 비누방울 퍼포먼스 등 버블공연을 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공연 외에도 매월 주제별로 진행하는 북큐레이션 도서를 둘러보고 책갈피 만들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과 연결되는 세계와 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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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7~28일 농촌테마파크로 봄 소풍 오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오는 4월 27~28일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연다고 17일 전했다. 시는 행사장 곳곳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7일 오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는 사생대회다. 유치부(2018~2020년생) 50명, 초등 저학년부(1~3학년) 50명으로 나뉘어 봄과 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한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초등 저학년부 접수는 이미 마감된 상태다. 유치부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lrl.kr/w2q6)에서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도화지를 제외한 회화 도구와 돗자리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보물찾기다. 시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어릴 적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의 재미를 느끼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행사장 곳곳에 보물함을 숨긴다. 보물함에는 축제장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이나 농산물 교환권 등이 들어있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내 12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버섯 비누와 꽃 식초, 블루베리 샴푸 바, 천연수세미 같은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용인시 공동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6개 농가가 재배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통장, 산채나물, 토마토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옛 농기구 체험관에선 다양한 전통 놀이 도구를 마련하고 전통놀이에 참여한 시민에게 상품도 지급한다. 하루 2회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마임 공연도 펼쳐진다. 시는 봄을 맞아 테마파크 곳곳에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을 심어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지난해 겨울부터 용인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키운 꽃양귀비와 루피너스 등 11종의 화려한 봄꽃 모종을 심고, 매표소 입구 오르막길엔 양귀비, 팬지, 비올라, 라넌큘러스 등을 심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들꽃 광장에는 튤립 3종, 총 1만 2000본을 심고, 바람의 언덕 정원에는 금잔화, 퍼플팬지, 디기탈리스, 크리산세멈 등을 군집 식재해 화려한 꽃 물결을 수놓았다. 농촌테마파크의 자랑인 원두막도 기둥을 교체하고 평상과 계단의 높이를 조정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정비했다. 어린이 조합 놀이터, 숲속도서관 앞 로프, 징검다리 놀이시설도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농촌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용인의 특별한 도‧농 어울림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으니 많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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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새단장한 신갈오거리서 27일 거리축제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오는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전했다.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해 시의 관문이던 신갈오거리의 명성을 되살리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514억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상권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신갈로58번길 일대)에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는 대신 보도를 확장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거닐도록 가로환경을 개선한 ‘뮤지엄 아트거리’가 대표적이다. 축제는 새롭게 태어난 이곳 뮤지엄 아트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민과 상인 등 도시재생사업의 주역들은 삶의 터전이던 신갈오거리를 탈바꿈하는 데 사활을 걸고 기획부터 부스 마련까지 직접 참여해 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축제에서는 신갈의 특화 생산품인 레몬 에이드와 호두 정과 등을 맛 보고, 행사장 곳곳을 돌며 마을 지도를 채우는 스탬프투어 등 신갈오거리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신갈오거리 상인들이 거리로 나와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시는 지역 막걸리 제조 업체인 아토양조장, 주민 등과 합세해 로컬 막걸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 올 하반기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탈놀이 공연을 비롯해 신갈동 주민자치센터와 협의체 회원들의 작품전시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풍물놀이와 댄스 등 공연도 펼쳐진다. 스마트 도시재생 부스에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통해 회수된 투명 페트병을 친환경 제품으로 선순환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폐기물을 압축하는 스마트 쓰레기통도 만날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AI 가상체험 기기도 선보인다. 캐치볼이나 과일 옮기기, 운석 피하기 등 8가지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며 뇌신경을 자극해 근육을 단련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다. AI 프린팅 부스에서는 단어 입력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작품을 만드는 프린팅 체험도 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 부스는 신갈천(기흥교와 갈천교 사이)에도 마련된다. 신갈오거리와 신갈천을 테마로 낱말 퍼즐과 주걱퀴즈 등 다양한 보드 게임이 진행되는 ‘신갈5잼’ 부스가 눈길을 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다채로운 놀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청년 상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공예 작가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원데이 공예 체험 클래스도 열린다. 시 동물보호센터도 부스를 마련해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을 하고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조아용 스토어도 준비된다. 낮에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지고, 저녁엔 용인시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김필, 에일리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신갈오거리 축제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오거리 상권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를 연다”며 “많은 시민이 예전처럼 신갈오거리를 찾아 새롭게 단장한 뮤지엄 아트거리와 신갈천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